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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한 번 가 보면 안다
Bloom 행사를 하다 보면 유난히 기억에 남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은 내가 따로 커피챗을 요청한다. 그렇게 평일 저녁 삼성동 스타벅스에서 마주 앉게 된 사람이, 토스와 뱅크샐러드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일하다 나와 창업한 고의성(Abel Ko) 님과 중학교 때부터 그의 친구로 미술 거래 사업을 하다 합류한 김민성(Mark Kim) 님이다. 둘은 Ironact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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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 행사를 하다 보면 유난히 기억에 남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은 내가 따로 커피챗을 요청한다. 그렇게 평일 저녁 삼성동 스타벅스에서 마주 앉게 된 사람이, 토스와 뱅크샐러드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일하다 나와 창업한 고의성(Abel Ko) 님과 중학교 때부터 그의 친구로 미술 거래 사업을 하다 합류한 김민성(Mark Kim) 님이다. 둘은 Ironact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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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tion for Korea 해커톤 운영 방식을 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합니다. https://github.com/patrickhan-coder/bloom-hackathon-kit 현장에서 “운영이 유니크하고 획기적이다”라는 피드백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해커톤에 한 번도 참가해 본 적이 없습니다. Bloom 행사에서 실습은 많이 했지만, 해커톤이라기보다는 빌더톤에 가까웠죠. 이번엔 본선 8팀 모두에게 팀당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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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2030년, 다른 체감 오후에 만난 개발자 친구는 AI와 상관없는 일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늘 이렇게 말한다고 했다. 2030년쯤 되면 우리는 AI에게 대체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AI를 사람으로 볼지 말지를 이야기하고 있을 거야. 개발자 친구는 지금의 AI 논의가 상당히 피상적이라고 봤다. 많은 전문가도 삶이 바빠 시야가 얕고, 최근 AI와 전혀 상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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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것들에 점점 피로감을 느낀다는 미국에서 막 돌아온 창업자와 점심을 먹었다. 요즘은 스타트업들이 PR 자료를 AI로 대충 만들어 뿌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런 자료는 결국 효과가 형편없을 거라는 이야기였다. 살짝 AI slop 느낌 나는 순간 저 그냥 안 보거든요. 그는 AI가 쓴 티가 나는 글은 신뢰가 확 떨어진다고 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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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두 가지 소식이 크게 돌았다. 하나는 미국의 한 개발자가 Claude Opus 5.5로 포토샵을 비롯한 어도비 앱 7종을 다시 만들어 무료로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본인도 아직 알파 버전이라고 할 만큼 거칠고 코드를 베낀 게 아니라 동작을 보고 새로 만든 것이지만, 그럴듯한 대체품을 만드는 비용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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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 「Claude Blue - 실리콘밸리 전체가 우울하다」라는 글을 썼다. Claude가 개발자의 일을 무서운 속도로 대체하면서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이 깊은 우울에 빠졌다는 이야기였다. 며칠 전 책 모임에서 만난 형과 통화를 했는데, 국내 큰 IT 회사에서 일하는 개발자인 형의 이야기가 그 글과 맞닿아 있어서 평소보다 훨씬 몰입해서 들었다. 다만 형의 이야기는 우울에서
행사후기
10월 7일 수요일 오후, 펍지 성수에서 Bloom × Lovable 빌더톤이 열렸습니다. 컨셉은 ‘AI 민원센터’였습니다. 평소 AI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끝내 만들지 못한 것들을 행사 1주일 전부터 Bloom 디스코드의 민원센터 채널과 신청서를 통해 받았고, 당일에는 조별 네트워킹에서 서로의 민원을 직접 접수했습니다. 이후 참가자 전원이 Lovable로 민원 하나씩을 골라 약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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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것들에 점점 피로감을 느낀다는 미국에서 막 돌아온 창업자와 점심을 먹었다. 요즘은 스타트업들이 PR 자료를 AI로 대충 만들어 뿌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런 자료는 결국 효과가 형편없을 거라는 이야기였다. 살짝 AI slop 느낌 나는 순간 저 그냥 안 보거든요. 그는 AI가 쓴 티가 나는 글은 신뢰가 확 떨어진다고 했다. 나는
Over the past few days, two stories have been making the rounds among people who work in software. One was about an American developer who used Claude Opus 5.5 to rebuild seven Adobe apps, Photoshop among them, and release them for free. Even he calls it rough enough to
요 며칠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두 가지 소식이 크게 돌았다. 하나는 미국의 한 개발자가 Claude Opus 5.5로 포토샵을 비롯한 어도비 앱 7종을 다시 만들어 무료로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본인도 아직 알파 버전이라고 할 만큼 거칠고 코드를 베낀 게 아니라 동작을 보고 새로 만든 것이지만, 그럴듯한 대체품을 만드는 비용이 얼마나
Back in March I wrote a post called Claude Blue: All of Silicon Valley Is Depressed. It was about how Claude was replacing developers' work at a frightening pace and sending Silicon Valley developers into a deep funk. A few days ago I got on the phone with a
올해 3월에 「Claude Blue - 실리콘밸리 전체가 우울하다」라는 글을 썼다. Claude가 개발자의 일을 무서운 속도로 대체하면서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이 깊은 우울에 빠졌다는 이야기였다. 며칠 전 책 모임에서 만난 형과 통화를 했는데, 국내 큰 IT 회사에서 일하는 개발자인 형의 이야기가 그 글과 맞닿아 있어서 평소보다 훨씬 몰입해서 들었다. 다만 형의 이야기는 우울에서
On the afternoon of Wednesday, October 7, Bloom × Lovable held a buildathon at PUBG Seongsu. The concept was an AI complaints desk. For a week beforehand we collected things people had always wanted to build with AI but never managed to, through the complaints desk channel on the Bloom Discord
10월 7일 수요일 오후, 펍지 성수에서 Bloom × Lovable 빌더톤이 열렸습니다. 컨셉은 ‘AI 민원센터’였습니다. 평소 AI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끝내 만들지 못한 것들을 행사 1주일 전부터 Bloom 디스코드의 민원센터 채널과 신청서를 통해 받았고, 당일에는 조별 네트워킹에서 서로의 민원을 직접 접수했습니다. 이후 참가자 전원이 Lovable로 민원 하나씩을 골라 약 1시간 30분
I'm a marketer who can't code, and with AI I started on a Monday afternoon, opened internal QA 27 hours later, and launched a closed beta before dawn on Thursday. Here's how it went, with the numbers, the things that broke, and the stack,
비개발자 마케터인 내가 AI와 함께 월요일 오후에 시작해서, 27시간 만에 사내 QA를 열고 목요일 새벽 Closed Beta를 시작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숫자와 삽질, 기술 스택까지 숨김없이 적어 본다. 어제 론칭 행사가 끝나고 "이걸 어떻게 만든 거냐"는 비하인드 질문을 꽤 많이 받았다. 따로 발표를 하거나 영상을 찍기엔 부담스러워서 글로
About 40 people came to the Bloom App and Gardener launch party tonight, on two days' notice. There was no headline speaker and no program. We got the community into one room, showed everyone the app we'd just built, and took questions together, which is about as
오늘 Bloom App과 Gardener 론칭 파티를 이틀 전 공지만으로도 약 40분이나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별한 연사나 프로그램이 있는 자리가 아니라, 저희 커뮤니티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새로 만든 앱을 먼저 보여드리고, 함께 단체 Q&A를 나눈 아주 “우리다운” 자리였습니다. 그럼에도 직접 와주셔서 현장에서 의견을 나눠주시고, 또 디스코드에서도 열심히 피드백을
Korea Blockchain Week brought a wave of overseas companies into Seoul. Bloom isn't a blockchain community, but we'll work with anyone whose problem touches AI, and that's how we ended up co-hosting Agentic Payments Onchain with Ripple, t54 and Tenity. We wanted to